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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컬리, 뷰티 최저가 챌린지 진행…“최대 10만원 적립”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18일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3월 뷰티 컬리 페스타'를 열고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최저가 챌린지는 고객이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부착된 뷰티 제품을 구매한 뒤 가격이 온라인몰의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으면 차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이다. 보상 적립금은 인당 최대 10만원이다.컬리는 '2월 뷰티 컬리 페스타'에 해당 이벤트를 처음 선보였으며 페스타 매출의 90%를 최저가 챌린지 상품이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컬리는 고객들로부터 최저가로 만나고 싶은 제품을 신청받아 이번 3월 행사에서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할 상품 100여종을 선정했다.컬리는 3월 뷰티 컬리 페스타에서 럭셔리 뷰티부터 봄맞이 시즌 뷰티, 데일리 뷰티 등 총 3000여종 상품을 최대 82% 저렴하게 판매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8 10:22
경제일반

유통가, 새해 맞이 할인행사 '풍성'

유통 업계가 신년 세일에 돌입하며 꽁꽁 언 소비심리 녹이기에 나섰다.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전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파격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서울 명품관에서는 국내외 70여 개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 '찬스클로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명품·캐주얼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특히 2만4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에 기재된 행운 번호로 갤러리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각각 2024만원 상당 적립금을 지급한다.IFC몰도 이달 말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코스·자라·마시모두띠·앤아더스토리즈는 최대 70%, 나인과 찰스앤키스는 최대 50% 각각 할인하는 등 겨울철 인기제품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올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분주하다.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워풀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티몬은 7일까지 '몬스터메가세일'을 통해 20여 개 브랜드사와 함께 겨울철 각종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신년맞이 포춘쿠키'를 뽑으면 신년 운세 문구와 함께 최대 5만원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위메프도 7일까지 '위메프데이' 행사를 열고 초저가 상품을 선보인다. 103만원대의 호주 시드니 4박6일 패키지여행 상품과 3만원대의 폴햄 보아퍼 롱패딩 등이 주요 상품이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5일까지 ‘2024 DAY1(데이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식품,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과 겨울 시즌 패션상품 위주로 인기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특가 판매한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데, 신년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분위기가 반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07:00
산업

대세는 '정성'...'편지에 수필 수준 소개 글' 충성고객 잡는 컬리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컬리가 '정성'을 서비스 차별화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한 글자씩 손글씨로 눌러쓴 편지와 마치 수필집을 읽는 듯한 제품 소개 글 등으로 충성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장인 A 씨는 퇴근 뒤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에 들어가는 일이 하나의 취미가 됐다. 특별히 살 것은 없지만, 컬리 특유의 감수성 넘치는 소개 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다. A 씨는 "제품마다 5~8줄짜리 짧은 소개 글이 담기는데 수필을 보는 것처럼 감칠맛이 있다"며 "때로는 글쓴이가 궁금할 정도로 삶과 제품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어 가벼운 수필 읽는 기분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부 B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컬리에서 받은 선물과 손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B 씨는 "센스 있고 정성스럽게 말린 꽃과 편지가 담겨 있었다"며 "감동이었다. 다른 마트로 갈아탔는데, 다시 컬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1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고객 감동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서비스팀이 하루 평균 5500건이 넘는 고객의 소리를 살핀 뒤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짧지 않은 손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전달한다. 한 통에 1시간씩은 걸리지만, 1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달했다. 컬리가 고객 감동을 위해 힘 쏟는 부분은 또 있다.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는 제품 소개 글이다. 컬리는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MD의 선정 배경과 추천 이유를 쓴다. '박리다매'보다는 작은 제품 하나라도 특별한 과정을 거쳐 선정하는 컬리만의 색깔이 분명하게 담긴다. 그런데 이 소개 글이 워낙 정성이 들어가고 수필을 연상시킬 정도로 솜씨가 있다 보니 이를 보고 싶어 찾는 고객이 적지 않다. 컬리는 2016년 173억원이던 매출은 작년 2조372원으로 6년 만에 117배 성장했다. 외연을 키울 수 있었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컬리만의 정성 담긴 다양한 노력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쿠폰과 적립금 이벤트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 못지않게 컬리에 감동을 받은 충성고객들이 컬리를 자주 찾는다는 것이다. 컬리 관계자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동시에 다른 곳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새로운 고객을 확대하는 것만큼이나 충성 고객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전달드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에 맞는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2 07:00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로 만원 벌었어, 너도 해"… 60대도 하는 '앱테크'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은 A 씨는 60대 가정주부인 어머니 B 씨에게 "토스 하니?"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면서 B 씨는 토스로 소소하게 쌈짓돈을 벌 수 있으니, 토스 앱이 없으면 설치를 해보라고 권했다. 앱테크가 스마트폰과 친숙한 젊은 세대에서 나아가 고령층까지 번지고 있다. 유행이 된 앱테크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가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에서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4세 금융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1%가 소액 재테크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구소는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적은 돈이라도 알뜰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의 소액 제태크 선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친숙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돈을 버는 재테크 방식 '앱테크'가 전 세대로 번지고 있다. 앱테크는 광고를 보거나 퀴즈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 적립금 또는 포인트 등 캐시백을 주는 방식이다.이미 앱테크는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KB페이, 신한 쏠, 토스, 모니모 등 금융사의 플랫폼은 물론이고 금융건강 앱 '캐시닥'이나 리워드 앱 '캐시워크' 등도 유명하다. 삼성 금융사 통합앱 ‘모니모’에서는 매일 5000보를 걸으면 리워드 ‘젤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젤리를 모니머니로 교환할 수 있고,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 캐시워크에서는 ‘돈 버는 퀴즈’를 풀면 10~20캐시를 받을 수 있는데, 이용자들끼리 서로 정답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까지 생겨날 정도다. 이런 앱에서 캐시를 모아 커피나 음료 쿠폰 등으로 교환해 돈을 아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것이다. 젊은 세대에서는 이를 '디지털 폐지 줍기'라고 말한다.이런 트렌드가 최근에는 60대 고령층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B 씨는 "1000보, 5000보 달성 시 각각 10원을, 1만보를 달성하면 20원을 받을 수 있고, 주위에 토스 앱을 켠 사람이 있으면 인당 10원씩 주는 것(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받기)도 있다"며 "한 달 좀 넘게 주변 지인들이랑 만날 때마다 했더니 1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를 안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준다"며 "집에 앉아서 돈 버는 거다"고 했다.토스 관계자는 “이번 주 초 기준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받기'는 누적사용자 500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1월에 출시된 후 빠르게 늘었다"며 "또 '라이브쇼핑 보기'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게임하고 과일 한 상자 받기도퀴즈나 걷기, 광고보기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게임을 하고 보상을 받는 앱테크로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특히 최근 5060대 사이에서 '올팜'이 인기다. 올팜은 미니게임으로 물을 모아 농작물을 키워 특정 단계에 도달하면 키운 작물을 집으로 무료배송 해주는 방식이다.B 씨는 "친구를 초대하면 비료를 받을 수 있고 실제 농작물을 키우듯이 제때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게임"이라며 "지금 레몬을 키우고 있는데, 레몬 한 상자를 받으면 레몬청을 담을 계획"이라고 했다. 올팜에서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은 다양하다. 사과, 양파 등은 물론, 계란도 키울 수 있다. 하나의 작물을 수확하기까지 통상 1~3개월 정도 걸리고, 올팜을 제공하는 '올웨이즈' 앱에서 일정량의 농작물을 집으로 배송해준다. 올웨이즈는 공동구매 장보기 앱으로 생필품, 식료품, 전자제품 등 팀 구매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앱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미니게임을 만들었는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다.설문조사를 통해 돈을 버는 플랫폼도 있다. '엠브레인'에서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등에 응하면, 걸리는 시간에 따라 한 번에 1000원이 넘는 돈을 벌수 있다. 이 밖에도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기프티콘이나 상품 등을 받는 앱테크 플랫폼도 있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먹는 약을 등록하면 매일 약 복용 시 10원씩 주는 건강 앱도 생겼다.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미션을 통해 캐시를 지급하면 앱 유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소비자는 소소하게 재테크를 하고 플랫폼은 광고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11 07:00
산업

BC카드, 최대 12% 적립금 '컬리카드' 출시

BC카드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 특화된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컬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본 혜택(5%)과 멤버십 추가 혜택(최대 7%)을 더해 최대 12%까지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1.5만(30만원 이상), 2만(50만원 이상), 4만(100만원 이상) 적립금이 제공되며 컬리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까지 적립금이 추가로 제공된다.컬리 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각각 1%(국내 사용), 2%(해외 사용)씩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쌓아주는 혜택도 담겨있다.컬리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즉시 할인(3만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적립금(30만원 이상 결제 시), 쿠폰팩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한편 컬리카드는 국내(BC, 연회비 1만2000원) 및 해외(AMEX, 연회비 1만2000원) 브랜드로 발급된다. 페이북이나 컬리 앱을 통해 5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발급 신청 가능하며 여행, 호텔, 다이닝 등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AMEX만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1 10:00
산업

명품 플랫폼 끝났다고? 뼈깎는 살아남기 중

'트렌비'와 '머스트잇', '발란' 등 명품 플랫폼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한편으로는 수수료와 적립금 혜택을 손질하며 적자 줄이기에 사활을 걸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완전히 뚫리고, '오픈런'으로 붐볐던 백화점이 정상화 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업계 1위를 위해 출혈 경쟁을 벌였지만, 이제는 종전 고객의 재구매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앞다퉈 신규 서비스 출시 30대 직장인 A 씨는 지난 3일 머스트잇 앱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골든구스' 운동화와 '구찌'의 미니백, 고가의 패딩이 최대 52% 할인가에 '스페셜 딜'로 판매되고 있어서다. 쇼핑을 위해 재빨리 클릭했던 A 씨는 이내 입맛만 다셨다. 모든 회원에게 주는 혜택이 아닌 이른바 VIP 회원에게만 주는 특별한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A 씨는 "좋다 말았다. 다양한 명품 플랫폼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 백화점처럼 한 곳만 집중적으로 이용해 한도를 쌓아야 하는 것인가 싶다"고 했다. 이번 스페셜 딜은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지난 3일 최초로 공개한 멤버십 VIP 대상 첫 온라인 전용관이다. 최근 6개월간 머스트잇에서만 2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 쓴 레드와 블랙 등급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이보다 덜 쓴 고객들은 구경은커녕 입장도 불가능하다.머스트잇 측은 본지에 "충성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파격 세일가 외에도 전용 세탁 서비스, 초청 행사 등 특별한 서비스가 동반된다"며 "사흘 동안만 1만여 명의 VIP 고객들에게만 서비스를 오픈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응이 뜨겁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최종 집계를 하지 않았으나 준비된 제품의 50% 이상이 품절됐다. 서비스 마감 때는 더 많은 제품이 판매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앞으로도 VIP 고객을 위한 특별한 전용관을 꾸준하게 열 것"이라고 했다. 머스트잇이 VIP 서비스를 공개한 날 또 다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도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타일별 착용 정보를 모아 콘텐츠로 제공하는 서비스 '트렌비 스타일'이다.종전 명품 플랫폼이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고, 고객의 쇼핑으로 연결됐다면, 이번 서비스는 실제 명품을 입고 즐기는 이들의 스타일링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우연한 정보 획득과 상품 선택,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쇼핑을 경험했다면, 트렌비 스타일에서는 고객의 상품 탐색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트렌비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 발란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를 목표로 명품 가구나 럭셔리 호텔 숙박권까지 카테고리 외연을 넓히고 있다. 적자 벗어나자…수수료·적립금 손질업계는 빅3 명품 플랫폼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이 잇따라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배경으로 종전 고객들에 대한 '락인 효과'에서 찾는다. 2년 전만 해도 신규 회원을 한 명이라도 늘리기 위한 마케팅과 할인전을 펼쳤으나, 이제는 종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을 막고 재구매율을 높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머트발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정점을 찍은 뒤,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 머스트잇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3월 22만9560명이었으나, 그해 12월 12만8823명으로 축소됐다. 발란도 지난해 4월 59만608명이었지만 8개월 뒤인 12월에는 31만3119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트렌비 역시 2월 58만3944명에서 12월에는 26만8747명으로 반토막 났다. 업계 관계자는 "빅3 모두 올해 각종 광고비와 마케팅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맸으나, 2021년과 같은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다. 적자폭도 큰폭으로 줄이진 못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수료율 및 적립금 제도를 바꾸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머스트잇은 지난 1일부터 수수료율을 기존 8.0%에서 올해 11.0%로 변경했다. 프리미엄 상품 등록 단가도 올리는 등 실적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트렌비는 지난해 8월부터 판매 금액에 따라 7.9%~11.9%의 수수료율을 책정했고, 발란은 8.0% 수수료에 반송비를 별도로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플랫폼이 과거에는 회원 확보를 위해 출혈 마케팅을 펼쳤으나 이제 국면이 달라졌다"며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수수료와 적립금 혜택을 수정해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6 07:00
산업

마켓컬리 ‘블랙위크’ 개최

컬리가 최대 1000만원 적립금과 원데이 특가, 최고 62%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위크’를 개최한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1000만원 적립금 혜택이 주어지는 블랙찬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문 1회당 구매 금액에 따라 1~5장씩 응모권이 지급되며 주문 횟수에 따라 응모권은 자동 누적된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1명)부터 최소 5만원(100명)까지 적립금이 제공된다. 당첨 결과는 내달 2일 컬리 앱 내 공지사항에 발표된다. 매일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원데이 특가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청소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브람스 컴팩트 안마의자 아미네스를 비롯해 겨울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 귀뚜라미 카본매트 등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유명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을 엄선해 최대 62%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와 삼성전자의 QLED 4K TV, 갤럭시 Z폴드4, 갤럭시북2 등 가전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안한다. 까사미아 노브 거실장과 스타우브 화이트 트러플 원형 꼬꼬떼, 설화수 탄력케어 에센셜 리추얼 등 인기 상품에도 푸짐한 할인이 적용된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전용 쿠폰도 준비됐다. 블랙위크 기간 내 현대·신한·롯데·BC카드로 7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만원 할인 한도의 15% 쿠폰과 3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 중 친구 추천 이벤트 적립금도 상향된다. 추천을 통해 가입한 친구의 첫 배송이 완료되면 추천인과 친구 모두에게 기존 5000원의 2배인 1만원의 친구 초대 적립금이 제공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1 09:33
산업

티몬, 11월 11일 몬스터절 ‘라스트데이’ 행사 진행

티몬이 몬스터절의 마지막 날을 맞이해 ‘라스트데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은 11월 1일부터 대규모 프로모션 ‘몬스터절’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주요 쇼핑 시간대를 공략하는 ‘반값어택’ 이벤트를 비롯해 매일 응모 기회를 제공해 경품과 적립금을 획득하는 ‘행운복권’, ‘도전 100배 적립금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절의 마지막 날인 이날은 ‘10분어택’과 ‘단하루’, ‘만원의 행복’등 티몬의 3개 인기 특가 매장에서의 상품 구매 시 10%+10% 더블 적립금 혜택(최대 6000원)도 제공한다. 특히 하루동안만 특가를 제공하는 ‘단하루’의 대표 상품으로 탑텐 베스트 아이템 남녀 패딩·니트 등 모음전, 레코브 코트·패딩·푸퍼 등 겨울상품 총집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1 10:04
산업

컬리,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오픈하고 전속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에 프리 오픈한 뷰티컬리는 마켓컬리에 이은 컬리의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버티컬 서비스는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컬리는 1000여개 뷰티·이너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다음날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부·두피 타입과 고민 요소를 토대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뷰티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도 새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컬리는 오는 18일까지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 기념 '선착순 타임딜', '릴레이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까지는 컬리 앱에서 뷰티컬리 장바구니를 채운 뒤 응모하면 최대 5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는 '마이 페이보릿 뷰티 아이템' 장바구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7 15:42
보도자료

더나플러스,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 진행

“김연경도 마동석도 ‘더나플러스’로 바꿨다”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건 탈모샴푸 브랜드 ‘더나플러스’(대표이사 이영희)가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적립금 1만원을 페이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는 더나플러스 자사몰을 제외한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 내에 더나플러스 공식 구매처 마크가 있는 판매처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더나플러스 상담센터를 통해 구매영수증 인증 완료 시 고객에게 자사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적립금이 페이백된다. 또한 자사몰 회원가입 시 평생 무료배송 및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나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7월 롯데홈쇼핑을 통해 최초로 방송한 그린테라피 탈모샴푸가 전체 매진을 기록하는등 더나플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일명 마동석 샴푸로 불리우는 그린테라피 탈모샴푸는 식약처 인증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두피 고민에 최적화된 샴푸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나플러스는 더나알앤디 센터의 탈모연구 노하우와 20여년 동안 헤어 제품을 연구한 새롬 코스메틱의 모발연구가 함께하며 탈모증상완화 제품만을 선보이는 탈모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등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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